12년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티에리 앙리도 이민 가정 출신이다.아프리카계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우승은 아르헨티나가 차지했지만.특히 선발 라인업엔 아프리카계 선수들이 주류를 이룬다.어머니는 포르투갈 출신이다. 국적이 아닌 피부색으로 따져보면 이게 정말 프랑스 대표팀 맞나 싶다.프랑스가 축구 강국이 된 건 우연이 아니다. 시설은 5성급 호텔급인데 분위기는 대학교 기숙사 같다. 로제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성장한 이중 국적자다.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하이브리드가 사회 곳곳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프랑스는 1988년 국립 축구연구소를 만들었다.축구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가 외국인 감독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둘 이상 뒤섞는다는 뜻이다.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복수 국적자다. |
Flinks
Links